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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참매

날이 더워서 애들도 고생이다.

1시간 반동안 보는데 먹이는 안먹고 헥헥거리고만 있다.

아빠는 지새끼 누가 잡아갈까봐 계속 빽빽거리면 틈만 나면 멀위로 폭격을 가한다.

엄마는 초보 엄마라서 잘 모르나 애들 배고플건데 밥 줄생각은 안하고 그늘에서 꼼짝을 안하고 있다.

눈망울도 파란것이 신비롭고 뽀송뽀송한 솜털도귀엽다.

발톱도 제법 맹금류 포스가 난다.

 

더우면 입벌려 열 식히라고 누가 가르쳐 줬는지.ㅎㅎ

그모습도 귀엽고.... 

잎 찢어지게 하품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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