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봤던 곳으로 다시...
카메라 설치하고 버드콜을 하니 별 반응이 없다.
5분쯤 지났을까 뒤쪽에서 직박구리가 뭘 쫓아내나 소란스럽게 날아간다.
소쩍새가 왔나 하고 주위를 살펴보는데 두릅이 제법 컸고???
내가 앉아있는 뒤쪽 3m 정도 떨어진 덤불을 무심코 보는데 떨어진 덤불 아래 앉아있다.
나뭇가지가 가려 잘 보이지 않아 도망가기 전 자리를 옮겨가며 몇 장 찍는데 영 아니다.
가까이서 움직여도 가만히 있길래 2m 정도 접근하여 마른 가지 치워도 가만히 있다.
좀 더 접근하며 나뭇잎이 난 가지를 하나 치우니까 경계를 한다.
2번째 가지를 치우니까 프드득~~~
좀 기다렸다 했어야 하는데 새됐다..ㅠㅠ
이 시키가 버드콜 설치 하는 것...삼각대 설치 하는 것 뒤쪽에서 다 지켜보며
'너 시방 뭣허냐? '그러면서 지켜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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