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2024. 1. 29.
원앙
맨날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은 처음본다. 다리아래 그늘에만 있어서 실망하고 기다리던중 어떤 노인네(60대 후반정도)가 오더니 안전펜스 넘어 강가로 내려간다. 들어가면 위험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한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아랑곳 하지않고 강가로 내려간다. 사람이 가까이 오니 위협을 느꼈나 원앙이 전부 날아서 강건너 강 가장자리로 내려 앉는다. 방울소리 요란하게 걸어 강건너편에 도착하니 다리 아래보다 훨씬 가까 있고 햇빛을 잘 받아 좋다. iso4005.6...1/1600로 찍다가 화질 좋으라고 감도 최대한 내려 iso250... 5.6 .. 1/1250 신나게 찍었다 집에와서 보니 2800방 정도를 눌러 댔다.. 기대를 하고 모니터를 봤더니 사진 전부가 칼핀이 아니고 약간씩 흔들린 모습이다...